무기토의 인식작용

토의 인식작용과 무기토가 사령했을때의 의미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토의 인식작용

진술축미의 토는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의미하니 시간적 개념이 들어가서, 

사계절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의미이다

인신사해의 토는 사안을 검증하는 능력이 있다.

 

천간의 토는 사계절을 관장하는데

무토는 병임丙壬을 인식하여 제방과 차양의 역할을 맡는다.

기토는 계정癸丁을 인식하여 윤택과 홍로의 역할을 맡는다.

천간의 토는 인식작용이 원활하여 공간인 무기토의 지배자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의미하여 관리자가 될 수 있다.

암장된 토는 현실적인 환경에서의 인식작용이니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에서 토를 만나는 의미

운에서 토를 만난 것은 현재 시점에서 세상의 변화를 인식하는 것이다.

기토는 자기 변화를 인식한다.

X을정경

X X X X

 

이 원국이 기토를 만나게 되면 홍로작용을 통해서 을목이 경금으로 변화해야되는 시기를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무토는 외부환경변화를 인식한다.

신임X X

X X X X

 

이 원국이 운에서 무토를 만나면 제방작용을 통해 언제 완제품인 신금을 시장에 내놓을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운에서 무토가 와서 내 사주의 임수와 만나면 내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인식한다.

기토가 운에서 와서 임수를 인식하면 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인식한다.

무기토가 다 있으면 환경과 나를 다 인식한다.

 

토의 인식은 변화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토 운을 만난 것은 "내 자질을 세상에 맞게 활용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무토 운을 만난 것은 "내가 세상에 맞춰야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운에서 토를 만나면 자기를 돌아보고 돌아봐서 슬픔에 빠지는 사람도 있고, 

더 낫게 살려고 세상에 맞추는 사람도 있다.

 

무기토 인식 조건

모두 다 이런 인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토운이 오면 사주에 水火가 있어야 한다.

수화가 없으면 토운이 와도 변화하지 않는다.

 

수화가 있어야 '세상이 변했으니 나도 맞춰야 겠구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긍정적인 경우도 있고 부정적인 경우도 있다.

수화가 없으면 토운이 와도 오면 오나부다 가면 가나부다 한다.

 

무기토는 신경계

무토는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는 신경계다. 병이 나도 외부접촉형 병이 나고 항상 누구탓이라고 핑계를 댄다.

기토는 나가는 것을 감지하는 신경계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먼저이니 남의 말이 안 들어온다.